7월 13일, 대한민국 매체 STN 뉴스에 따르면, 대한민국 K리그2 구단 김포FC가 심각한 재정 스캔들에 휘말렸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내부 직원이 58억 원(약 2,632만 위안)이 넘는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상황이 드러나면서 대한민국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김포FC는 경기도 김포시가 출자하고 운영하는 공공 구단이다. 이번 사건 발생 후 김포시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김포FC를 포함한 모든 출자 및 산하기관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기형 김포시장 권한대행은 14일 시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김포FC 내부 직원이 58억 원 이상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가 확인됐다. 구단 내부 팀은 전날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찰에 신고했으며, 동시에 김포시에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기형 권한대행은 "김포시가 출자하고 운영하는 기관에서 이러한 심각한 비리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공직 기강과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김포FC 및 기타 지역 공기업, 출자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특별 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감사는 재정 관리, 자금 집행, 계약 운영, 보조금 사용, 법인 카드 사용 기록, 내부 통제 시스템 등 공금 사용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김포시는 감사 결과 비리나 부적절한 관리·감독이 드러날 경우 관련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횡령된 자금은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회수 노력을 기울이고, 관련자에게는 상응하는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기형 권한대행은 "이번 사건이 이전 시 정부 임기 중에 발생했고, 제9대 시 정부 출범 직후에 발견되었지만,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공기관의 기강을 재확립하는 것은 현 시 정부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사건을 단순히 한 기관의 문제로 보지 않고, 김포시 공공기관 전반의 개혁을 추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사건의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모든 관련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규모 감사에서 김포시는 김포FC 구단 경영진의 감독 책임, 즉 회장 및 구단주와 같은 고위 관계자들이 정당한 관리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관련 금액이 큰 만큼, 내부 통제 시스템이 효과적이었는지, 경영진이 감독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 조사가 진행될 것이다.

시민의 세금과 공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구단으로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 구단의 재정 투명성과 내부 관리 시스템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김포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계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58억 원이라는 규모로 볼 때, 단 한 명의 평범한 직원이 오랜 기간 동안 그러한 횡령을 저지를 수 있었다고 믿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관련자들은 "이토록 큰 금액의 자금이 장기간 유실될 수 있었다면, 구단 내부 관리 시스템에 심각한 허점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경영진이 전혀 몰랐다면 감독 태만이고, 알았다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따라서 책임은 관련 직원 개인에게만 돌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김포 시민은 "이러한 규모의 자금이 장기간 유실된 것은 내부 통제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단지 고립된 사건이 아니라, 앞으로도 유사한 위험이 지속적으로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관련 직원을 처벌하는 것 외에도, 회장 및 이사와 같은 경영진의 감독 책임도 철저히 조사해야 하며, 조직 개혁까지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 수사와 김포시의 특별 감사가 진행 중이며, 58억 원의 공금 횡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된 인물의 범위는 추가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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