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저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FIFA ASEAN컵 결승전에서 주최국 인도네시아와 태국이 맞붙었다. 양 팀은 정규 시간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연장전에서 각각 한 골씩 추가하며 2-2로 비겼다. 승부차기에서 인도네시아는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태국은 두 번의 실축으로 인도네시아가 승부차기 4-2, 총점 6-4로 승리하며 홈에서 제1회 FIFA ASEAN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인도네시아는 9월 25일 홈에서 싱가포르를 2-0으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오라트망고엔이 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로멘스가 후반 74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9월 28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양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10월 1일, 인도네시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홈에서 9-2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미첼 베이커가 혼자 5골을 기록했으며, 저스틴 허브너, 루크 비커리, 케빈 딕스 등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도네시아의 공격진은 완벽한 흐름을 보이며 대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2승 1무로 무패를 기록했으며, 11골을 넣고 단 2골만을 내줬다. 특히 최종전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거둔 9-2 승리는 팀의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도네시아는 결승에 진출했고, 결국 홈에서 태국과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되었다.
태국과의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는 정말 힘든 싸움을 견뎌냈다. 양 팀은 정규 시간 90분 동안 1-1로 비겼다. 경기 막판 태국 선수 미켈슨이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해 남은 시간 동안 10명이 경기하게 되었다. 태국이 연장전 초반 앞서나갔지만, 인도네시아는 포기하지 않고 연장 후반 116분 배곳이 2-2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은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렸다. 인도네시아의 페널티 키커 4명은 모두 성공한 반면 태국은 두 번의 실축으로 주최국이 최종 승리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인도네시아는 무패를 기록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정규 시간, 연장전, 승부차기로 이어지는 고된 도전을 견뎌냈다. 결국 홈에서 태국을 승부차기 4-2로 꺾고 총점 6-4로 승리하며 제1회 FIFA ASEAN컵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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