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K2리그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의 젊은 윙어 안주완이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U21에서 뛰고 있는 박승수의 이전 기록을 깨고 K리그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7월 24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2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천안FC를 홈으로 맞이했다. 경기 70분, 안주완은 동료의 패스를 받아 상대 라마스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서울 이랜드는 이미 2-1로 앞서고 있었다. 안주완은 후반 9분 교체 투입되어 10분 만에 프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이 최종적으로 천안FC를 4-3으로 꺾는 데 기여했다.
이 골은 K리그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안주완은 득점 당시 17세 3개월 10일로, 이전 기록 보유자인 박승수보다 3일 어렸다. 수원 삼성 소속이었던 박승수는 2024년 6월 30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7세 3개월 13일의 나이로 K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었다.
안주완은 한국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젊은 윙어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 매탄중학교에서 뛰던 시절, 그는 2022년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K리그 유스 U-15 대회에 출전하여 37경기에 출전하여 61골을 기록했다.
뛰어난 속도 때문에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아버지 안성남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42세의 안성남은 현재 서울 이랜드의 코치로 재직 중이며, 선수 시절에는 강원FC, 광주FC, 경남FC 등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에서 총 218경기에 출전하여 15골 9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3월, 충청남도 신평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안주완은 서울 이랜드와 계약했다. 그는 3월 21일 천안FC와의 경기에서 16세 11개월 7일의 나이로 프로 리그에 데뷔했다.
이제 프로 여섯 번째 경기에서 안주완은 첫 골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경기 후 안주완은 "항상 동료들이 격려해주고 '언제 골 넣을 거야'라고 자주 물어봐 주셔서 동기 부여가 많이 됐다. 이 골을 새로운 시작점으로 삼아 팀 승격과 개인적인 성장 등 목표를 하나씩 이뤄나가고 싶다.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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