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 한국아이(hankooki)에 따르면, 경상북도 김천시의회는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이 김천시민 프로축구단으로 전환하려는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의회는 재정적 부담과 시민적 합의 부족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23일 김천시의회는 "연간 수십억 원의 시 예산 지출이 수반되는 중대한 사안으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의회의 반대 이유로는 시민적 합의 부족, 어려운 시 재정 상황으로 인한 부담, 자금 계획의 불확실성, 장기적인 운영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검토 부족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천에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시민 프로축구단으로의 전환에 찬성 37.7%, 반대 31.7%, 유보 30.7%로 나타났습니다.
시의회는 또한 구단이 시민구단으로 전환될 경우 시의 재정 보조금이 현재 25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가하여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천시의 재정 자립도는 11.2%입니다.
시의회는 "도비 30억 원과 기업 후원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려는 계획 또한 변경 및 불확실성의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세수 부족 시 이러한 부담이 시 재정에 전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아가 시의회는 "시민구단 전환 후 선수 급여 등 운영비 증가 가능성을 고려한 중장기적 재정 전망이 부족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시민구단은 한 번 창단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시 재정 상황과 중장기적인 영향을 냉정하게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밝히며, "구단의 전환 여부와 관계없이 지역 유소년 축구에 대한 지원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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