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대한민국 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기혁 U-23 주장이 경기 후 병역 면제에 대한 발언으로 한국 언론의 비판을 받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진정으로 선수 생활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이기혁은 원래 입대까지 9일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제 병역 면제를 받고 해외 경력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00년생 중 가장 고참인 주장 이기혁(강원FC)은 20명 선수단 중 가장 극적으로 병역 면제라는 '꿈'을 이룬 선수였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전까지 이기혁은 아직 국가대표급 선수로 여겨지지 않았지만, 뜻밖에도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명성을 높였습니다.
당시 와일드카드 후보를 검토하던 이민성 U-23 감독은 월드컵 기간 중 이기혁을 와일드카드 선수(최대 3명 발탁 가능)로 선발하고 주장 완장까지 맡겼습니다. 비록 이기혁이 뜻밖의 발 부상으로 모든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결승전에 맞춰 적시에 복귀하여 팀의 승리를 돕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기혁은 원래 주요 대회 전에 입대할 계획이었고, 2026년 국군체육부대 특기병 선발에 지원했었습니다. 국가대표 선수 경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특기병은 4명만 선발되었고, 그는 최종 선발 단계에서 탈락하여 한국 축구계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나중에 진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국군체육부대의 채점 오류로 인한 잘못된 탈락이었고, 더욱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만약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그는 김천 상무 유니폼을 입고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했을 것입니다. 이제 이기혁은 오랜 숙원이었던 해외 진출의 꿈을 공식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기혁이 우승 후 처음 한 말은 "군대 안 가도 돼요"였습니다.
시상식이 끝난 후, 이기혁은 믹스트존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며 환하게 웃으며 목에 걸린 금메달을 카메라에 보여준 뒤 큰 소리로 "군대 안 갑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9일 후 입대해야 했던 상황을 고려할 때, 이 발언은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동안 그의 절박한 심정을 완벽하게 담아냈습니다.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기혁은 동료들과 나눈 농담도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선수들에게는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저는 입대가 임박했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 점을 자주 농담 삼아 강조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덧붙여 "동료들도 '오늘 이기혁이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9일 후에 입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금메달은 국가대표팀 전체의 공통된 목표였지만, 이기혁 개인에게는 이 메달을 따는 것이 그의 임박한 병역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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