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가야르도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9월 A매치 기간 첫 경기에서 현지 시간 9월 24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과 맞붙는다. 아르헨티나 출신 가야르도 감독은 월드컵 이후 에콰도르 대표팀을 맡아 9월 13일 공식 부임했다. 이는 한국의 신임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상황과 비슷하며, 두 감독 모두 팀을 맡은 기간이 매우 짧다.
동시에 에콰도르 대표팀 소집 명단에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다. 지난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 일부 선수들은 부상 및 기타 이유로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가야르도 감독은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팀워크를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9월 2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야르도 감독은 "한국과 에콰도르 모두 월드컵 이후 바뀐 선수단으로 새출발하는 만큼, 경기에서 예상 밖의 전개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레노 감독은 우리 팀을 분석했을 것이고, 나 또한 한국과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야르도 감독은 이어서 팀의 현재 준비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사실, 우리는 어제 밤에야 처음으로 선수들을 만났다. 아직 시간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을 충분히 파악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훈련을 통해 선수들과 점차적으로 팀워크를 다져나가기를 기대한다."
그는 "특정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우리의 전술이 무엇이 될지 명확하게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부임한 지 불과 10여 일밖에 되지 않은 가야르도 감독은 분명히 팀과 선수들을 파악하는 과정에 있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는 팀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솔직히 아직 시차 적응 중이지만, 아시아는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 새로 팀을 맡은 가야르도 감독님과도 호흡을 맞춰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팀에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그들과 좋은 협력을 구축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
갈린데스는 이어서 대표팀 복귀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월드컵 이후 우리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고, 당시 매우 실망했다. 그때 대표팀에서의 내 임무가 끝났다고 생각해서 대표팀 은퇴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가와 팀이 여전히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다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며, 나에게 다시 이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매우 감사하다."
지난 월드컵에서 갈린데스는 에콰도르의 조별 리그 4경기 모두에 출전하여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월드컵 이후 그는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번에 다시 소집에 응하여 대표팀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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