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임즈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5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첫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카타르를 4대1로 꺾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경기 전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통신이 1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전 한국 대표팀과 카타르 대표팀 버스 운전기사가 경기장으로 가는 길에 '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두 팀 모두 원래 예정보다 약 30분 늦게 경기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과 카타르 대표팀은 일본 나고야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 30분에 D조 첫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두 팀 모두 오후 6시 20분경까지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해 두 팀 모두 충분한 몸 풀기 시간을 갖지 못했다.
지연 이유에 대해 보도는 앞서 언급된 한국 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두 팀의 버스 운전기사가 축구장 대신 인접한 야구장으로 운전했다고 전했다. 결국, 오후 6시 45분경 선수들은 쏟아지는 비를 뚫고 경기장에서 몸을 풀었다고 전해진다.
"국제 대회에서 이런 일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라고 관계자는 말하며,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이에 대해 공식적인 항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통신은 이번이 한국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겪은 첫 '사건'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 이민성 감독은 조직위원회가 팀 호텔로 지정된 공식 차량을 보내지 않아 몇 분 늦게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조직위원회가 이민성 감독에게 택시를 타고 경기장으로 가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민성 감독과 팀 관계자는 나중에 다른 공식 차량을 발견하고 편승하여 경기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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