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은 경기 며칠 전 말리와의 평가전을 취소했으며, 선수단 내 부상 위기와 경기 결과가 FIFA 랭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들었다.

튀니지 축구 연맹은 공식 성명을 통해 10월 3일 라데스 경기장에서 예정되었던 경기가 취소되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대표팀 코치진과의 협의와 말리 축구 연맹과의 조율을 거쳐 이루어졌다. 로이터는 수요일 대표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부상으로 인한 가용 선수 부족이 결정의 주요 요인이었으며, 팀이 경기 결과가 튀니지의 FIFA 랭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튀니지는 현재 FIFA 랭킹 61위이며, 202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에서의 부진한 출발 이후 기량 회복을 노리고 있다. 튀니지는 H조 첫 경기에서 우간다와 1-1로 비겼고, 지난 월요일에는 보츠와나와 2-2로 비겨 2경기에서 2점을 획득했다. 우간다가 4점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보츠와나는 골득실차로 튀니지를 앞서 2점으로 2위, 리비아는 1점으로 최하위에 있다. 공동 개최국인 우간다는 이미 202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으므로, 각 조의 1위 팀만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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