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몬 산체스 피스후안 경기장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주장 하피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3-1 역전승으로 이끌었고, 라리가 득점 선두와의 격차를 12골로 벌렸다. 뛰어난 경기력 외에도 바르셀로나 주장은 심판에게 상대 선수들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태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DAZN에서 방영된 심판의 보디캠 영상에는 하피냐가 마르티네스 무누에라 심판과 대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피냐: "차징과 잡아당기기에 주의해 주세요. 거의 허리를 부러뜨릴 지경입니다."
마르티네스 무누에라: "알겠습니다. 지켜보고 있었고, 이미 경고도 줬습니다."
하피냐: "계속 주시해 주세요. 휘슬을 한두 번 불면 다시는 그러지 않을 겁니다."
심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른 영상에서는 하피냐와 포파나 간의 신경전도 담겨 있었다. 바르셀로나가 세비야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밖에서 프리킥을 찰 때 심판은 두 선수에게 이렇게 말했다. "포파나, 하피, 두 사람 다 들어. 그는 잡아당기고, 넌 벗어나려고 해. 이건 축구가 아니라 유도야."
이 두 클립은 경기 생중계 중에는 나오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섰고, 세비야가 먼저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바르셀로나가 확연히 우세했고, 결국 하피냐의 완벽한 해트트릭 덕분에 원정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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